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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데스의 특징>
* 네펜데스는 식충식물 중 가장 큰 덫을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의 N.merrilliana라는 품종은 포충낭의 크기가
길이 50cm, 직경이 25cm라서 작은새, 개구리, 들쥐 등
작은 동물이 포충낭에 빠져 잡히기도합니다.
* 식물전체는 꿀샘으로 덮여있으며 특히 포충낭입구에
많은 꿀샘이 있어 벌레를 유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꿀은 벌레를 마취시키는 효과가 있어 포충낭속에 빠뜨리며
또한 포충낭내벽은 왁스같은 물질로 덮여있어 벌레가 기어나오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포충낭속에 고여있는 소화액은 벌레를 분해하여 영양분을 보충하고
찌꺼기는 가라앉힙니다.
* 포충낭의 뚜껑은 비가 포충낭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서
소화액이 희석되지않도록 합니다.
포충낭안에는 언제나 일정양의 소화액이 고여있는데,
비워지게되면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이 보내져 다시 고이게됩니다.
만약 빗물로인해 넘치게 되면 식물스스로 흡수하여 일정양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포충낭을 트튼하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하여 화분의 물이
마르지않도록 주의하고 자주 스프레이 해 줍니다.
* 모든 잎이 모두 포충낭을 만드는것은 아니며, 잎끝의 덩굴손이 길게
자라 포충낭을 만들게 됩니다.
덩굴손은 주변의 물체를 감아 식물을 지탱하게 해주는 역할도합니다.
번식은 식물체의 줄기를 잘라 꺽꽂이하여 뿌리를 내리면 됩니다.
<식충식물의 일반적인 특징>
* 식충식물의 자생지는 산성토양이며 습지대입니다.
산성토양은 식물이 살아가는데 매우 어려운 척박한 토양입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족한 양분을 주변의 다른것으로부터 얻기위해 자기몸의 일부인
잎이나 줄기등이 변해 벌레를 잡을 수 있도록 진화하였습니다.
따라서 뿌리를 통한 양분흡수능력은 거의 퇴화되었기때문에
비옥한 토양일지라도 벌레를 먹지않으면 거의 자라지 않습니다.
* 식충식물이 먹이감을 잡는 방법은 두가지 인데
첫째는 먹이감이 잎에 달라붙게 하는 끈끈이형과 ,
둘째는 벌레들을 함정에 빠뜨려 잡는 포충낭형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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